구름 한점 없이 따뜻하고 선선했던 날
5월 11일 어제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 3층 다목적실에서 푸짐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홈플러스 김제점 나누미 봉사단은
매월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쉬는 날도 반납하며
홈플러스 내에 자체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구성된 동아립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직접 음식조리를 하여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및 신풍동 보듬회 어머님들과
함께 온 이웃들에게 맛있는 영양죽과 간이 딱맞는 겉절이, 달콤한 소세지, 세콤한 단무지무침을 대접했습니다.

홈플러스 김제점 나누미 동아리장인 박조숙 담당님은 "더운여름 건강하시게 나시고, 어르신들을 위해 미흡한 솜씨지만
부모님을 생각하며 정성을 다해 식사를 준비하였다, 한끼라도 편안하고 재미있는 식사를 대접해 드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해주시며 어르신들과 유머있고, 진심있는 소통을 해주었습니다.

그 마음을 잘 헤아려주신 어르신들은 돌아가는 길에도 환하게 웃으시며 감사인사해주십니다.

집으로 돌아 가시는 길,
여름철에는 입맛이 없어지는 어르신들을 위해 2가지의 젓갈에 감사한 마음과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해드렸습니다.

어르신들과 홈플러스 나누미 봉사단이 어제 한 약속이 한가지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홈플러스에 장보러 오셨을때, 나누미 봉사단을 만나면!

닭!죽! 이라고 아는 척하고 인사하기!

재미있는 약속, 이웃간에 인사하고 정있는 사이가 될 수 있는 시작점인 것 같습니다^^

하루동안, 직접 조리해주신 홈플러스 나누미 봉사단, 함께 도와준 길보른 가족들
무엇보다 맛있는 식사를 하고 가신 어르신들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감사함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