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김장축제-Ⅳ】25년 미리크리스마스 마을김장축제_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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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50회 작성일 25-12-11 00:07본문
축제(祝祭), 사전적 의미는 '축하하여 벌이는 큰 규모의 행사' 를 뜻합니다.
마을-기관-행정이 한데 어울려 #마을김장축제 를 잘 이끌어 냈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웃음속 주민공동체를 만든 소중한 시간을 기록해봅니다.
처음 시작은 기관을 벗어나 '마을에서 작은 판을 깔아보자'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신풍동의 금성마을, 신풍주공과 금산면 반곡마을, 기룡마을, 수류권역을 지나
지금의 어부바봉사단과 공동작업장에서 수 년째 축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누구 한 명, 한 단체가 아닌 두루 모여 궁리하고 축제를 기획합니다.
더디고 빙~ 돌아가는 일도 있었지만 '주민은 항상 옳다' 는 믿음만큼은 단단해졌습니다.
결국 공동체운동은 믿음이자 신뢰임을 깨닫습니다.
마을김장축제에 함께한 마을 어르신들의 표정, 몸짓, 웃음소리가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맛깔스런 보쌈을 내옆 이웃의 입에 먼저 넣어주는 모습,
축제에 노래가 빠질 수 없다며 흥을 돋구는 노랫가락,
피곤한 옆지기의 어깨를 주무르는 애뜻함.
김장도 못한 이웃을 걱정하며 나눌 생각을 먼저 하시는 어르신.
이 모든 것이 축제를 통해 '더불어' 가 회복된 서사의 시간이라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