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풍경

【동남권 마을복지관】정읍사회복지관 동료 사회복지사 방문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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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79회 작성일 25-11-2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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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쯤 사무실로 걸려온 전화.
길보른과 가까운 정읍사회복지관의 팀장님이셨습니다.
조직화 사업의 고민과 고립예방 실천경험을 듣고 싶다는 말에, 무작정 오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뵙게 되었습니다.
미리 보내주신 질문지에는 현장에 대한 애정과 땀방울이 오롯이 묻어 있었습니다.
준비해 오신 음료와 원평내 식당 예약까지 꼼꼼한 성격이 느껴졌습니다.
먼 발걸음 한 것만으로도 감사했기에 저희가 더 고맙고 미안했습니다.
2시간의 대화는 유익했고 접점이 많았습니다.
오히려 정읍사회복지관의 열정과 철학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복지현장은 곧 실천이자 꾸준함입니다.'
예전도 지금도 미래도 틀리지 않습니다.
현장 사회복지사의 존재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오늘 이야기 나누다보니 13년전 길보른복지관과 담당자의 옛모습도 끄집어 볼 수 있었습니다.
누구에게나 걸음마 시절이 있듯, 중요한 것은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는 것, 한발 내딛는 용기와 꾸준함이 오늘을 만들 것입니다.
찾아주신 정읍사회복지관과 동료 사회복지사들이 펼치고 싶은 멋진 꿈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