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좋은 기회다 싶어 고립은둔대상자 3명께 제안을 드렸습니다.
마을 강사님이 차량운행도 해주고 동행할테니 구경오시라구요.
알겠다는 밝은 목소리에 담당자는 너무 기대했던 걸까요?
행사날 오전에 전화를 드렸더니 돌아온 답변은 거부였습니다.
그래 본인의 의견도 존중해야지 하며 위안을 삼아보지만,
여전히 대문밖 세상과 대면하기 어려워하는 현실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담당자도 대상자도 나아갈 길은 아직 먼듯 합니다.
다시 고삐를 움켜 쥐는 오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