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풍경

두번째 책선물이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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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종국 댓글 0건 조회 3,439회 작성일 08-01-0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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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떡하니 사무실 입구에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 택배상자....
'이건 뭐야~? 누가 여기에 가져다 놓았어'
무심코 지나쳐 자리에 앉았을때 누군가하는 말 한마디에 깜짝 놀랐다.
"어 책이 또 왔네..."
일어나 다시 한번 박스를 보니 문학나눔에서 보내준 책들이었다.
매분기마다 잊지 않고 보내주시는 책 저번 분기때 오지 않아
이제 지원이 안되는 줄 알았는데 한해를 넘기고 도착했다.
시집, 소설, 수필, 아동도서 등 다양한 책들을 49권이나 보내주셨다.

새해에 벌써 두번째 책선물이다.
2008년에는 책을 기증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만번째, 이만번째,,,,책선물이예요.'
이렇게 소식을 전하고 싶은 작은(?) 욕심이 듭니다.

오늘도 추운 바람이 느껴지지 않는 것을 보니 책선물이 마음을 훈훈하게 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