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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김장축제-Ⅲ】25년 미리크리스마스 마을김장축제_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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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90회 작성일 25-12-1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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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김장축제 전야제.
행사가 코 앞이라 할일과 해야될 일이 많은 날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조립식 수영장 두 동의 절임배추를 씻는 일,
생각보다 많은(1,700포기) 배추 쌓기와 물빼기, 테이블 셋팅과 양념 550L 두 개 고무통을 버무르기 등등.
어제보다 더 늦은 퇴근이었지만 각자의 역할을 안전하고 즐겁게 완수한 날이기도 합니다.
오전부터 금산면행정복지센터 면장님과 직원들께서도 일손을 더해주셨습니다.
맛있는 간식뿐 아니라 이웃들의 격려와 도움도 큰 힘이 된 하루였습니다.
해는 이미 넘어간지 오래. 몸은 피곤해도 함께 밥힘=밥심을 나눕니다.
봉사단과 밥 한술 뜨면서 식구의 의미를 되새겨 봅니다.
이렇듯 오랜시간 어부바와 길보른이 식구가 되어 정을 나눈 추억이 스칩니다.
오늘 하루도 '대다' 라고 쓰고 '행복' 이라 읽습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몸은 고단해도 참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죠"
"우리 좋다고 했으면 안했지. 앞으로도 그럴거고"
"사람 손이 이렇게 무서워. 다 여러분 덕분입니다"
"김제서 가장 늦은 김장, 메리크리스마스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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