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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을돌봄_고립예방】#30 '사회복지사가 현장에서 고립되지 않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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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2회 작성일 26-04-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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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가 현장에서 고립되지 않는 법'
지난주 금요일 대상자를 뵈러 갔습니다.
사전 연락을 드렸지만 대문 앞에선 늘상 심경의 변화가 있는 분이었습니다.
소소하게 있던 일이라 상심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사회복지사도 사람인지라 공허함은 어쩔 수 없습니다.
낙동강 오리알, 홀로 광야에 멍하니 서있는 기분을 느낍니다.
근처 연분홍빛으로 물든 만경강 벚꽃길을 잠시 걷습니다.
나름 20년 넘게 현장에서 밥벌이하는 베테랑이지만 담당자 마음처럼 쉽게 되는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자기관리, 심리컨트롤, 느슨한 관계 등 다양한 이론적 대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글쎄요, 잘은 모르겠습니다.
벚꽃길을 걷으며 마음의 평온을 얻습니다.
거창한 자기컨트롤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이해하고 인정하는 훈련입니다.
고립은둔사업을 통하여 얻은 교훈중 한 가지는,
현장사회복지사가 현장에서 고립되지 않는 법을 먼저 터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각자의 노하우가 있어야 지속가능함을 느낍니다.
지난주는 그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