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풍경

【온마을돌봄_고립예방】#56 "아프니까 불편하고 많이 서럽더라구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6-06-12 17:59

본문

"아프니까 불편하고 많이 서럽더라구요"
70년생 남성 독거 A대상자. 3주전 화장실에서 낙상하여 손목골절로 입원 후 퇴원했습니다.
여전히 통깁스로 불편하지만 집에 오니 좋다고 하십니다.
불행중 다행이다, 더 큰 부상이 아니라며 위로를 드렸습니다.
"넘어졌을 때 순간 멍했어요"
"이후 뭘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나지 않더라구요"
"별거 아닐거라 생각했지만 다음날 더 아팠어요"
"병원에 입원했는데 왠지 더 서럽다는 생각이..."
본인이 스스로 버스를 타고 병원을 내원, 큰 누나 도움으로 수술까지 치른 이야기.
집에 오니 불편함은 더 많지만 마음은 더 편하다는 A씨.
복지관에서 치료를 위한 병원동행을 약속드리니 환히 웃으십니다.
고립은둔세대에게 급작스런 병원행은 낯설고 두려운 시간일 것입니다.
특히, 병문안 오는 가족, 지인이 없다면 그 외로움은 더할 듯 합니다.
A씨를 통해 또 다른 상황과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A씨가 건강히 쾌차할 수 있도록 복지관에서 따뜻한 행동으로 조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