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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마을복지관】 농촌복지, 주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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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66회 작성일 24-03-0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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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원평에 마을복지관이 자리 잡던 순간부터 우리와 긴 인연이 되어주신 000어르신.
작년, 건강과 영양관리에 어려움이 있으셔서 1년동안 요양원에 입소하셨다가 외출을 허락받고
제일 먼저 마을복지관을 찾아주셨습니다.
그곳에서 우리 복지사들을 생각하며 건강 기도를 드리신다는 참 고마우신 000어르신.
식사라도 함께 하고 싶었지만 요양원 귀원시간과 선생님들 귀찮게 하면 안된다며
한사코 발걸음을 돌리십니다.
가시는 길 배웅하고 온 순간, 우리 몰래 책상에 후원금까지 놓고 가셨습니다.
떠나시며 넌지시 전하신 말씀이 가슴에 맴돕니다.
"외출 나와서 찾아올 곳이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해요.
제2의 고향이 원평인데 나를 반겨주는 사람이 있잖아요
우리 복지사님들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