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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을돌봄_고립예방】#27 "돌봄, 결국 지역이 마을을, 주민이 이웃을 살피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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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4회 작성일 25-05-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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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방화 그리고 돌봄, 결국 지역이 마을을, 주민이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생태적 선순환이 답이 아닐까 싶어요"
지역에 #어부바주민자치봉사단 이라는 훌륭한 봉사단(단장 #신은학)이 있습니다.
오늘 봉사단과 가정의 달맞이 떡나눔행사를 가졌습니다.
여유있게 나누다 보니 길보른복지관에도 넉넉히 전달받았습니다.
오후에는 백구면 고립세대 대상자와 마을에 간식거리로 나눔을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방문, 전달하면서 다양한 자원들이 지역을 넘어 마을과 배려계층에 가가호호 전달된다면 가장 훌륭한 돌봄체계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사회복지사는 단지 자원연계, 전달체계 마련으로 지역의 쇠퇴를 더디게 만드는 전문가정도 되면 좋을 듯 싶습니다.
예전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의 <오래된 미래> 라는 책에 #세방화 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세계화와 지방화의 합성어이기도 하지만 깊은 뜻은 '세계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 라는 실천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돌봄의 방법도 세방화의 또 다른 이름, 실천론이지 않을까 생각해 보는 하루였습니다.

연락드리고 방문하니 반겨주시는 분, 웃어주시는 분, 냉수 한컵 내주시는 분, 앉았다 가라며 자리를 내어주는 분 등등...
무엇이 온마을돌봄의 올바른 모습인지 현장에서 답을 찾아 돌아다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