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마을돌봄_고립예방】#30 "또 오신다더니, 정말로 오셨네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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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9회 작성일 25-06-13 18:14본문
A 대상자는 90세 고령어르신, 거동불편, 외지인이라 주민들과 교류도 어색하여 몇 년간 무료하게 생활하고 계셨습니다.
B 대상자는 만41세 여성으로 정신질환과 천식으로 자발적 고립을 선택한 여성입니다.
몇 번의 만남으로 도출된 궁극적 마음은 '외로움을 떨쳐내고 싶다' 는 의지의 표명이었습니다.
여러 궁리중 대상자 댁에서 말벗을 비롯하여 공예, 양말목 등 소소한 취미활동을 함께하며 고립감, 외로움을 덜어내보자는 생각했습니다.
오늘 마을복지사 #김남순 님과 대상자 댁을 방문, 소개와 얼굴 익히기, 욕구를 파악해 보았습니다.
웃으시며 따뜻한 응대와 본인의 욕구를 편안하게 표현해 주셨습니다.
온마을돌봄의 궁극적 지향점은 지역자원 연계로 선순환 돌봄체계의 구축일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소통과 신뢰, 무엇보다 대상자의 마음을 얻는 게 우선입니다.
이번 현장방문의 가장 큰 수확은 내면의 속마음을 끄집어내고 스스로 해보겠다는 의지의 표현을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 현관을 나서는 순간
"그런데 제가 잘할 수 있을까요? 벌써 겁이나요"
"누구나 처음부터 잘할 수는 없어요. 함께 해보시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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