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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을돌봄_고립예방】#13 "나갈 일도 없는데 뭐하러 옷을 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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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6-03-0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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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갈 일도 없는데 뭐하러 옷을 입어요"
오랜만에 방문한 대상자 A씨. 연락을 드리니 반갑게 반응해 주셨습니다.
방문하겠다고 하니, 대문도 활짝 열어놓고(평상시도 잘 열어 놓음) 반겨주는 마음이 컸습니다.
지난달 난방유가 없어 백구면에서 긴급지원을 해주었습니다.
대화중 긴급지원도 상기시키고자...
"(웃으며)더우셔서 옷을 벗고 계시죠?"
"그냥 빨래도 귀찮고 이게 편해요"
"그래도 감기 걸리니 옷은 입으세요"
"뭐하러요. 나갈 일이 있어야 입죠"
담당자에게는 복지적 시야만 들어왔습니다.
당사자의 현재 상황과 환경을 이해한다고 했지만 순간 '아차~!!' 싶었습니다.
맞습니다. 올해는 자주 나갈 일, 나가야 할 일, 나가야만 하는 일을 만드는 것.
대상자 A씨와 할 일을 찾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