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마을돌봄_고립예방】#18 "외출한다고 해서 안하던 화장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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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22회 작성일 26-03-16 11:21본문
"외출한다고 해서 안하던 화장도 했어요"
2년째 고립은둔사업으로 인연을 맺은 40대 여성 B씨.
요리를 안(못)하다보니 항상 먹거리(반찬)에 대한 고민이 컸습니다.
올해는 부쩍 대화도 많이 나누고 의지, 열정도 조금씩 들어내고 있어 고마운 분입니다.
먹거리 대안으로 일상생활돌봄(식사지원) 바우처를 안내 드렸습니다.
과연 신청을 할까 싶었는데 예상보다 빠른 긍정 신호를 주었습니다.
기관차로 백구면행정복지센터를 함께 방문했습니다.
집에서만 보던 모습이 아닌 옷매무새에 신경쓰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외출이 없다보니 사람 만나는 것도 낯설고 방어적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을 알고 있던 복지팀 주무관들도 따뜻하게 인사하고 살갑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본인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는지 이런저런 말을 꺼내 놓습니다.
"오늘 외출한다고 해서 안하던 화장도 했어요"
"어머, 화사하고 잘 어울리세요. 자주 오세요"
"옷은 많은데 입을 일이 그리 많지는 않아요"
"내가 몰랐네요. 자주 외출할 일을 만들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