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풍경

【온마을돌봄_고립예방】#20 "선생님 오신다고해서 마당에 의자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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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5회 작성일 26-03-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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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오신다고해서 마당에 의자 준비했어요"
고립은둔대상자와 사회복지사로 만난지 1년이 되어가는 B씨.
40대 중년 여성으로 꾸준한 상담과 맞춤사업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처음 담당 사회복지사가 방문상담을 요청할 때에는 서로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런 부분까지 오해없이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OO씨 제가 언제쯤 방문하려고 합니다."
"네. 제가 마당에 준비를 해 놓을께요"
순간 무엇을 준비한다는거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B씨 집앞에 도착하자 눈에 보이는 풍경이었습니다.
이전에는 마당에 서서 이야기를 나누다 갔는데 지금은 의자가 놓여져 있습니다.
"멀리서 오시는데 잠깐이라도 앉았다 가세요"
"감사해요. 제가 더 혜택을 누리고 가네요"
이렇듯 꾸준한 관계와 만남이 대상자-사회복지사가 아닌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이웃으로 발전하는 듯 합니다.
바람끝은 매섭지만 온기가 오래토록 남는 오늘입니다.
고맙습니다^^